100세 시대, 국민의 평생건강권 보장은 보건간호사회로부터

역량강화

보건간호사의 어려운 민원 응대 시 대응방법-4

페이지 정보

  •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1-08-25 10:45
  • 조회 4,530회
  • 댓글 0건

본문

4)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본다.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스트레스가 자신의 종착역이 아니라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전에 느낄 수 없는 힘과 의지를 갖게 된다. 어떤 사건이나 상황 속에서 기분이 나빠질 때 기분 나쁘게 만든 원인인 자신의 생각을 찾아내고 증거가 있는지? 내가 실수하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한 답을 찾아본다. 스트레스는 그 원인이 되는 요소를 어떻게 인지하는가에 따라서 그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 이는 곧 사고의 전환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어떤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노력은 스트레스를 예방하는데 첫걸음이 될 수 있다. 또한 자신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원인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인가를 인지하여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그렇지 못한 요소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지 않거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여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도 인지적 재구조화의 기본이다.

인지적 재구조화를 위한 방법으로 긍정적인 자기암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행복하다’, ‘나는 지금 매우 즐겁다등의 긍정적이고 기분 좋은 단어나 문장을 스스로에게 주문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 암시 중에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생각을 차단하기 위한 단어(: 그만!)를 스스로에게 말하여 부정적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점보다 약점이 더 잘 보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하고 머릿속은 걱정으로 꽉 채우고 다니는 사람 또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점을 찾지 않고 걱정부터 앞서는 성격의 사람은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걱정은 항상 부정적인 생각이 밑바탕이 되어 생긴다. 좋지 않은 것을 먼저 생각하는 습관은 자신이 만들어 낸 습관이므로 자신이 바꾸어야 한다. 우선 자신이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이렇게 자기도 모르게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이 자기의 건강을 해친다는 것을 알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계속 체크하여 보아야 한다. 머리에서 무슨 생각이 들락날락하는가를 체크해 보는 것이, 통장에 돈이 얼마가 들어오고 나가는가를 체크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왜냐하면 내 머리 속에 있는 부정적인 생각을 순식간에 마음가짐에 따라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자기의 건강을 해치고 주위 사람을 피곤하고 우울하게 만든다. 미리 걱정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자녀가 대학교에 합격하면 다른 걱정이 시작된다.‘졸업 후 취업이 안 되면 어떻게 하지하는 생각이 떠오르면 즉시 우리 아이가 졸업할 때쯤 되면 좋은 회사가 많이 생길거야라고 바꾸어야 한다. 그러면 마음이 편해진다.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마음이 평화롭고 즐거울 수도 있고 반대로 괴롭고 어려울 수도 있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보는 것이 달라지고 똑같은 말을 해도 다르게 해석되고 다른 느낌을 준다. 이 마음가짐은 각자만이 할 수 있는 선택이다. 어느 누구도 강요하여 변화를 줄 수 없는 무거운 힘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 미리 걱정하는 마음, 복수하고 싶은 마음 등도 자신이 원치 않으면 어느 누구의 강요나 무서운 벌로도 바꿀 수 없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요소로 온몸과 마음을 불태우고 있어 자신을 해치거나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할 때 강제로 치료를 받게 하거나 구금을 하여 위험을 방지해야 한다. 이와는 반대로 긍정적인 생각, 어떤 문제가 생기면 문제파악을 정확하게 하고 문제해결을 찾는 마음, 도와주고 싶고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 건설적인 의견을 갖추고 제시해 주는 마음 등의 마음가짐은 자기만이 간직하고 즐길 수 있는 재산이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가짐이나 생각이나 행동은 절대로 내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내 마음가짐, 생각은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고 조절이 된다. 마찬가지로 어느 누구도 내가 원치 않는다면 나를 변화시킬 수 없다. 이 말은 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나를 기분 나쁘게 만들 수 없고 화를 내게 할 수도 없고 나의 긍정적인 생각을 빼앗아 갈 수도 없다는 것이다.

 

5)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운동은 스트레스로 생기는 긴장을 풀어주는 최고의 안정제이다. 특히 의무감이 아닌 즐거움을 위한 운동은 그 효과가 더욱 크다. 이를 위해서 자신의 적성과 체력수준에 맞는 운동 형태를 선택하고 적절한 강도와 빈도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칫솔로 이를 닦아야 하는 것같이 습관화되어야 한다. 운동은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뿐만 아니라 면역과정을 통해서 스트레스 감소에 기여한다. 즉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했을 때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정도가 감소하고 스트레스 반응으로부터 회복되는 속도도 더욱 빠르다.

 

6) 노래, 유머와 웃음을 잃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노래방 문화는 스트레스 해소에 상당히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가능한 희망에 차 있고 건설적이고 사랑으로 환한 마음의 노래들을 즐겨 부르는 사람은 건강에도 좋다.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나면 부끄러움이 없어지고 자신감이 생긴다. 들어준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함께 맘껏 웃고 나면 상당한 면역성의 증가와 더불어 속에 쌓여 있던 스트레스가 해소 된다.

 

유머와 웃음은 생리적으로는 근육긴장 완화와 호흡기능과 혈액순환 촉진, 면역기능 증진과 소화가 촉진되고, 심리적으로는 스트레스 반응이 완화되고, 정신기능이 증진되며 행복감과 유익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게 한다.

 

결론적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잘하고 건강관리를 잘 하려면 아래와 같은 습관들을 형성해야 한다.

- 규칙적인 운동(걷기, 등산, 수영, 실내운동 등)

- 음식을 소식으로 골고루

- 가족과 함께 주말 지내기

- 간단한 여행

- 책 읽기, 노래 부르기, 웃기, 음악 감상

- 명상, 기도, 요가, 단전호흡,

-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가짐

 

3. 비폭력 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 : NVC)

 

비폭력 대화 연민의 대화(Compassionate Communication)로 부르기도 한다. 비폭력이란 우리 마음 안에서 폭력이 가라앉고 우리의 본성인 자연스러운 연민으로 돌아간 상태를 말한다. 비폭력 대화는 이러한 연민이 우러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우리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대화 방법이다.

비폭력 대화는 마샬 로젠버그 박사가 오랫동안 고민해온 두 질문에 대한 연구의 결과에서 나온 것이다. 로젠버그 박사는 인간의 본성은 서로의 삶에 기여할 때 기쁨을 느끼는 것이라고 믿으면서 다음의 두 문제를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첫째, 왜 우리들은 이 본성을 잃고 서로 폭력적으로 착취하면서 사는가?

둘째, 그런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연의 인간성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연민을 유지하고 있는 것인가?

 

이 두 가지를 연구하는 동안에 로젠버그 박사는 우리가 대화할 때 쓰는 말과 대화방법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를 깨달았다. 힘든 환경에서도 우리가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이 대화 방법은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비폭력 대화는 어떤 새로운 것이기보다는 우리의 원래 모습을 우리 자신에게 상기시켜주려 하는 것이다. 


비폭력대화의 목적은

▪ 우리 마음의 본성인 연민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을 더 깊이 이해하여, 진실한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기 위함이다.

모두의 욕구(need)를 동등하게 존중하면서 모두가 기꺼이 받아들일 방법을 찾는다.

 

비폭력대화의 효과는

▪ 개인, 가족, 집단 사이의 갈등을 예방하고 감소시키며 해결할 수 있다.

▪ 과거에 받은 아픈 상처나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죄책감에서 자유로워져서,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게 사는 데에 도움이

된다.

▪ 서로 가슴에서 나와서 상대방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즐거움을 느끼고,

▪ 생각하고, 말하고, 듣고, 행동하는 방식을 선택하면서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 직장이나 공동체에서 변화가 있을 때 신뢰와 협조가 형성되어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서로 다른 점을 존중하게

되어 스트레스나 탈진되는 것을 줄인다.

▪ 단순한 대화 방법이 아니라 생각과 의식을 바꾸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며 모델은 간단하지만 아주 효과적인 변화를 가져

오는힘이있다.

▪ 서로 분명하고 구체적인 부탁을 할 수 있게 되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가능성이 많아진다.

 

보건간호사의 어려운 민원 응대 시 대응방법-5로 이어짐 

보건간호사의 어려운 민원 응대 시 대응방법-5 > 역량강화 | 보건간호사회 (kphn.or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