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과 보건간호사회 양숙자 회장 등은 12월 25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았다. 중구보건소 명수영 팀장으로부터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과 현황 및 애로점에 대해서 들었다.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근무 시 추위와 휴일도 없이 지속되는 근무로 인한 피로누적을 호소했으며, 아울러 임시로 파견되는 인력과는 달리 기존 보건소 소속 인력들에게는 적정 수당이 주어지지 않아 사기저하 등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위에 대비해서 난로와 내복, 방한화 등의 물품이 필요하다고 요청하였다.

이에 대한간호협회, 서울시간호사회와 보건간호사회는 방한화와 건강식품 등을 서울시 보건소로 보낼 예정이며, 난로 설치 등에 대해서는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 설치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에 이미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수당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하기로 하였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도간호사회와 보건간호사회 지회와 협의하여 간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