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전북 전주시보건소 황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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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2-10-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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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8일 2박 3일로 가족이 아닌 직원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아직도 코로나가 남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해외도 나가는 판에 우린 제주도라도 다녀오자 해서 감행한 여행이었다. 다행히 확진자는 줄어든 상태였고 지금 아니면 또 언제 갇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용기를 내게 했다.
여행 날짜가 다가올수록 확진자가 이 상태로 쭉~ 줄어줘야 될 텐데 라는 조바심과 다른 사람들은 휴가 계획에 들떠있는데 아무리 코로나 담당자이지만 이 정도 사치는 좀 부려도 되지 않을까 라는 자기 위안, 그리고 상반기 연가 사용 활성화 재촉 공문에 힘입어 출발하게 되었다.
여행은 동행한 직원들과 함께 말할 수 없이 즐거웠고 그 동안의 노고를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작년 말부터 시작된 재택치료와 환자이송 그리고 감염병 대응 업무 등으로 6개월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았던 나의 피로를 단번에 가시게 해 주었다.
사진에서처럼 너와 나! 그리고 수많은 당신들이 함께 있었기에 힘든 시기 버텨낼 수 있었다고 자부하며 여행은 적어도 좋은 사람들과의 여행은 묵은 피로를 이겨내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감히 확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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