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간호사의 일상 회복 프로젝트!! 골(Goal)때리는 그린널스들(Nurses)!! (경기 안산시 단원보건소 이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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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3-02-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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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말의 어느 날,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중 사내 메신저가 왔다. “누나, 초등학교 때 축구 배웠어? 이번에 ”골때리는 그린널스들“이라고 풋살 프로젝트가 있는데 참여하자~! 누나 공 차는거 한 번 보는게 내 소원이야.”라는 동기의 뜬금없는 메신저였다.
평소에 축구 보는 것도 좋아했고, 공 차다보면 살도 빠지겠지? 라는 생각에 길게 고민 없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고 말했고 1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골(Goal)때리는 그린널스들(Nurses)”에 커다란 애착이 생겼다.
프로젝트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골(Goal)때리는 그린널스(Nurses)들”은 안산시 간호사의, 간호사에 의한, 간호사를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 3년 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코로나 현장에서 고군분투한 간호사들이 힘을 얻고 일상을 회복하도록 돕는 사회적지지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코로나 현장에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던 터라 온전히 간호사 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생긴 것 같아 괜스레 행복했고, 안산 그리너스 FC와 안산대학교, 여러 의료기관에서 간호사의 많은 헌신과 노력을 알아주고 관심 가져주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
매주 토요일 아침에 안산시 보건소와 관내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간호사,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예비 간호사들이 함께 모여 멋진 감독님(안산 그리너스 FC 강수일 선수), 코치님(헤브론 여성축구단 단장 김경수 선수, 현 여자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윤영글 선수 등)께 풋살을 배우고 있는데 우린 아직 10분만 뛰어도 헉헉대는 풋살 병아리들이지만 열정만큼은 올림픽 선수들인 우리~!!
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연예인 풋살팀과의 친선경기가 예정되어있는데 10:0으로 질 것 같다고 농담 반, 진담 반의 얘기를 하고 있지만 ㅎㅎㅎ 지면 또 어때!! 즐거우면 됐지!! 하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참여해야겠다. 이왕이면 우리 중 누군가가 한 골이라도 넣길 바라면서~~!!
내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힐링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것처럼 간호사를 위한 더 많은 힐링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서 많은 간호사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리길 기도해본다.
안산시 “골(Goal)때리는 그린널스들(Nurses)” 파이팅!! 전국의 모든 간호사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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