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월드’에 가다(서울 영등포구보건소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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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3-06-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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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 입사하여 고생했던 동기들과 1박2일로 대구에 다녀왔다.
우리는 금요일 퇴근 후, 팀장님께서 사주신 간식을 먹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KTX에 올랐다.
금요일 퇴근 후 여행이라니, 주말을 알차게 쓴다는 기쁨도 느꼈다. 설레는 마음 때문인지 생각보다 금방 도착해 숙소에 짐을 풀고, 밤늦게까지 회포를 풀었다.
이튿날, 비가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월드로 출발.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 “우리 중에 날씨요정 있는 거 아니야?” 하며 신나게 뛰어갔다. 비 소식 때문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 대기줄도 거의 없이 놀다 보니 다시금 내리는 비. 실망도 잠시, 우비만 쓰고 놀이공원을 누볐다. 우비만 쓰고 비를 맞는게 얼마만인지. 어릴 때로 돌아간 것처럼 더 신나게 놀았다.
그 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일찍 나오기는 했지만,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었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앞으로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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