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사는 용기 (충북 서원구 모충동행정복지센터 남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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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4-04-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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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에 따르면 동‧식물과 다르게 오직 인간만이 ‘자신의 색’을 찾아 개성있게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에 대해 딱히 생각하지 않거나 관심이 없으면 어느 순간 인생의 공허함이 찾아오고, 삶의 어느 영역에서든 결핍이 느껴집니다. 나는 내 개성으로 존재해야 하는데 타인의 눈에 의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저 왜곡된 거울에 자신이 잘 비춰지기를 바라며 살 뿐입니다. 결국 내 연인, 배우자, 자식에게 바라는 것이 많아지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타인에게 희망을 걸게 됩니다.
남이 시키는 것 말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때, 인간은 비로소 행복해진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가장 인간답게 사는 일은 자신만의 욕망을 아는 것입니다. 즉, 원하는 바를 알아야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세상은 매우 ‘주관적’입니다. 우리 눈에 씌여진 필터로 보는 세상은 스스로의 세계관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즉, 생각이 빈약하면 세계는 진부하거나 하찮은 곳이 되고, 생각이 풍부할수록 재미있거나 의미심장한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욕망이 없다는 것은 이 세계를 진부한 것으로 치부하는 것이며 “관점이나 생각 없음” 필터를 끼고 세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여러분만의 필터를 끼고 세상을 바라보셨으면 합니다. 독서와 사색을 통해 ‘나란 사람이 누구인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분만의 관점, 개성을 찾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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