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간호사의 고군분투기(경기 의정부시보건소 조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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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4-10-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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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본 책표지>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공공보건의료기관 보건소, 그 보건소에 지역사회 간호사가 있다.
간호사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환자 곁을 지키는 간호사를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삶의 현장에 간호사가 있다. 바로 “지역사회 간호사”이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보건사업의 발전을 위해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다. 34년간 지역사회에서 간호사로, 공무원으로 살아오면서 이상을 꿈꾸며 현실에서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였다.
지역의 보건 정책을 만들고, 시민의 삶 가까이에 보건사업을 수행하던 그간의 이야기, 가족계획에서부터 건강증진, 코로나 팬데믹까지 보건의료 환경 변화의 중심에서 앞장서 부딪히며 삶을 깨달아가는 과정과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하는 과정을 담아낸 지역사회 간호사의 고군분투기를 책으로 엮었다.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자신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가장 솔직한 심정으로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있다.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며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자기만의 서사를 가진다. 겉으로 보여지는 서사와 내면의 깊은 곳에 흐르는 정서와 가치를 분리하여 객관적으로 보고자 하였다. 이상이 현실이 되기를 바라는 꿈쟁이 간호사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소진과 회복의 과정을 겪은 후, 사람들의 내면에 잠재된 불씨를 타오르게 돕는 Dream Helper로서 역할을 하고 싶다.
우리의 선배 간호사들은 일제 치하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전쟁의 현장에서 생명을 위해, 외국에서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선배 간호사들이 지키려 했던 가치 있는 일에 미약하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다짐한다.
“오늘도 지역사회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간호사들과 공무원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책이 궁금하신 분들은 추후 인터넷 서점에서 e-book 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e-book 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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