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힐링을 찾아서(대전 서구보건소 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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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3-06-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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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필요할 때마다 가는 곳이 있다. 바로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이다. 시민들에게 2015년 개방된 후로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에도 선정되어 가벼운 산책과 휴식을 취하기에는 더 없이 좋다.
몇 년 전 엄마를 따라 처음으로 보훈둘레길에 가게 되었다.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의 냄새를 맡고 파릇파릇한 풍경을 따라 걸으니 나도 모르게 ‘이게 바로 힐링이구나’ 하고 느꼈었다. 이후로 나의 최애 장소가 되어 매주 주말이 되면 이 장소를 찾게 되었다. 운이 좋으면 사슴 가족도 볼 수 있고 최근에는 오리가 새끼를 낳아 어미와 새끼가 함께 연못을 헤엄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런 자연의 경치는 일주일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씻기에 충분하다.
보건간호사회 회원분들도 보훈의 달 6월, 가족·연인·친구들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도 느끼면서 자연과 힐링하고 오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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