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서울 마포구보건소 박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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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4-10-2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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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항공택시로 출근을 하고 퇴근 후에는 로봇과 함께 여가생활을 보내는 미래를 상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지난 10월 12일 그 상상 속 미래에 먼저 다녀왔는데 어떻게 다녀왔는지 궁금하시죠? 바로 코엑스에서 개최한 ‘스마트라이프위크’를 통해서입니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만드는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이고 체험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 박람회입니다.
발전된 기술이 바꾸는 나의 미래 생활은 어떨까 기대하며 박람회에 들어간 저의 눈길을 제일 먼저 사로잡은 것은 거대한 실물크기의 도심항공 모빌리티시뮬레이터였습니다. 미래에는 하늘로 날아다니는 항공택시를 타고 이동한다니 잠깐의 체험만으로도 그동안 지옥철을 타며 답답했던 마음이 함께 날아가 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교통약자도 어려움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자동차 내부가 장애인과 노인분들도 휠체어 탄 그대로 편히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이거야말로 약자와의 동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좋은 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밖에도 스마트홈 기술로 조성되어 있는 신혼부부존과 시니어 컨셉의 미래 주거 모습을 보았는데 시니어존은 건강, 안정, 지원에 맞춤이 되어있고 신혼부부컨셉은 재미, 편리함에 맞춤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박람회 주제인 사람 중심 기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 없이도 안경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데이터를 볼 수 있는 빅데이터기술 등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에서 고개 숙이고 휴대폰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이제 미래에는 다들 고개를 들고 비슷한 안경을 쓰고 허공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모습을 상상하니 웃음이 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박람회를 나오면서 아무래도 간호사인 저는 건강 분야에서의 미래가 제일 기대 되었고, 첨단 기술 발전으로 아픈 사람 없이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하는 행복한 모습의 미래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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