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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과 감동으로 가득 찼던 부산 여행, 보건간호사회 직무교육 참석 후기(서울시청 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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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4-09-05 09:30
  • 조회 2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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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생활 10년 만에 처음으로 보건간호사회 직무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것도 부산에서 12일 일정이라니 떠나기 전부터 너무 설렜다.

오랜만에 타보는 기차도 좋았고 부산역에서 내려 교육 장소까지 가는 버스에서 보는 부산 시내 풍경도 모두 좋았다.

교육장 입구부터 각 시도별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다양한 홍보물과 사업소개를 통해 시도별 보건사업이 어떻게 운영되고 홍보가 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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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이론교육일 거로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교육 초반부터 기타리스트 연주 공연이 있었고 감미로운 기타 연주를 감상하니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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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도별로 우수사례 발표를 하였는데 큰 무대에 나와서 떨지도 않고 침착하게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고, 타 시도에서 하는 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같이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부산에서 발표한 마을건강센터 운영이 인상 깊었는데 여러 부서와 잘 협력하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각 시도의 우수사례 발표를 들으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나는 지금 어떤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었는지 나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가장 크게 얻은 것이 있다.

바로 보건간호사회에서 하는 업무와 성과에 대해 들을 수 있었는데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처우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과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이 그동안 보건간호사회의 노력에 의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다시 느꼈고, 보건간호사회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 많이 반성했다.

 

처음 참석하여 경험해 본 보건간호사회 직무교육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알찬 시간이었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시청에서 같이 근무해도 각자 업무로 바빠 만나기 어려웠던 선후배들과 12일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부산 여행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고 좋았다. 12일 교육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돌아와서 다시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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