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1회 보건간호사회 청년위원회 활동은 그 자체로 매우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청년위원회는 보건간호사회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과 세대 간의 연결을 통해 보건간호사의 역할과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작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청년위원회는 보건간호사로서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할을 고민하며, 선배 간호사와 후배 간호사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구로 자리 잡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러한 역할을 구체화하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지현 이사님의 “Who am I? 보건간호사?” 강의는 새내기 보건간호사로서의 앞으로의 방향성을 고민하게 해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보건간호사로서 내가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한 이정표를 발견한 듯한 느낌이 들었고, 단순히 업무의 연속이 아닌, 보건간호사로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각 지역에서 참석하신 보건소 선생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사업과 접근방식을 들을 수 있었던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보건간호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자리가 자주 마련된다면, 보다 폭넓은 협력과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청년위원회는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갈 변화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합니다. 이번 활동이 단순한 논의와 교류의 장에 머물지 않고, 청년위원회가 보건간호사회 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청년위원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보건간호사회 제주지회와 보건간호사회 본회, 그리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청년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보건간호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보건간호사회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협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