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은 가정간호학회지 제26권제2호145-154쪽에 게재된 연구논문입니다. 

• 저자 이현경
• 발행사항 강릉 : 강릉원주대학교, 2018
• 형태사항 ; 26 cm
•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성경숙
•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강릉원주대학교 : 간호학과 2018. 2
• 발행국 강원도
• 출판년 2018
  
• 초록

  본 연구는 공공의료기관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직몰입, 환자안전문화인식과 환자안전간호활동 정도를 조사하고 환자안전간호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공공의료기관 간호사의 환자안전간호활동 증진과 전반적인 환자안전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9월 27일부터 10월 16일까지였으며, 연구대상은 경기도의료원 전체 6개 병원에서 3개월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간호사 190명이다. 연구도구로는 조직몰입은 Mowday, Porter & Steers(1979)가 개발하고 이명하(1998)가 번안한 도구, 환자안전문화인식은 이순교(2015)가 개발한 도구, 환자안전간호활동은 한미영(2015)이 개발한 도구들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3.0 program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직몰입에 대한 평균은 4.95점(7점 만점)이었으며, 환자안전문화인식은 3.84(5점 만점)이었다. 환자안전간호활동에 대한 평균은 4.45점(5점 만점)이었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조직몰입은 직위(F=4.995,p=.008), 총근무경력(F=3.801, p=.01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문화인식은 환자안전교육경험(t=2.660, p=.008), 환자안전교육참여횟수(F=4.028,p=.008)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간호활동은 환자안전교육경험(t=3.124, p=.002), 환자안전교육참여횟수(F=5.107,p=.002)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환자안전간호활동은 환자안전교육참여횟수(r=.158,p=.030), 조직몰입(r=.291, p<.001), 환자안전문화인식(r=.532,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환자안전문화인식은 환자안전교육참여횟수(r=.182, p=.012), 조직몰입(r=.665,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조직몰입은 연령(r=.212, p=.003), 총근무경력(r=.145, p=.046)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환자안전간호홛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Model 1에서는 환자안전교육경험(β=.205, p=.005)이 유의한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Model 2에서는 환자안전교육경험(β=.181,p=.010), 조직몰입(β=.263, p<.001)이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Model 3에서 환자안전문화인식(β=.569, p<.001)이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29.1%(F=20.417, p<.001)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환자안전교육경험이 있고, 조직몰입, 환자안전문화인식이 높을수록 환자안전간호활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공공의료기관 간호사의 환자안전간호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병원 조직차원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환자안전 교육정책이 필요하며, 간호사 개인별 조직몰입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중재와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이 변화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환자안전 전략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