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26대 양숙자 회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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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2-06-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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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양숙자 회장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그 동안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의 방역현장에서 앞장서 보여주신 회원님들의 숭고한 직업의식과 전문적 역량을 발휘해 주신 덕분에 차츰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원님들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노고에 존경을 표합니다.
지난 2022년 5월19일 제26대 임원선거를 통해 회장으로 재임할 수 있도록 선택하여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6월11일에는 제26대 첫 이사회 회의를 개최하여 보건간호사회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정책 활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공감하며 회장단과 이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이사님들께서 상임위원회(정책, 홍보, 교육, 출판, 재무)와 특별위원회(제 규정)의 위원장과 서기이사 등을 맡아 활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제1부회장은 정책위원회, 재무위원회, 제규정위원회를, 제2부회장은 홍보위원회, 교육위원회, 출판위원회를 관리하고, 회장은 전체를 총괄하기로 하였습니다. 회원님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수렴하여 변화하는 보건의료 정책 환경에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회원님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권익과 지위향상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본회는 코로나19 대유행의 고비마다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에 앞장서 개인의 건강과 고충은 뒤로한 채 묵묵히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러나 보건간호사들의 처우와 보상은 우리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장기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해 온 우리들의 열정과 직업의식을 식게 만듭니다.
공공보건의료체계에서 더 이상 보건간호사들의 희생과 봉사를 보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코로나 이후 지자체 별로 보건소 기능 및 조직 개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등 보건의료정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께서 쌓아온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하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도록 본회에서는 대한간호협회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활발한 대정부 및 국회 활동을 통해 회원님들의 권익옹호와 지위향상에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가시적인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국민의 건강과 환자안전을 지키는 ‘간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간호법은 의료기관은 물론 지역사회에서의 간호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법으로 최종안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동안 국회와 정부의 간호법 논의과정에서 지역사회를 빼고 의료기관으로 한정하자는 주장이 매우 강하였지만, 지역사회를 꼭 포함시켜야 한다는 간호계의 강력하고 일관된 주장으로 여러 난관을 헤치고 관철시켰습니다.
간호법은 국회의 법사위원회와 본회의 통과 등 마지막 2단계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국민들이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온 힘을 합해 간호법이 통과되도록 합시다.
제26대 임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보건간호사회가 더 밝은 미래로 도약하기를 기대하며,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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