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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1-10-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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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찾아가는 백신버스’ 운영 – 미등록외국인도 코로나19 예방접종 가능
백신버스는 기존 외국인노동자 이동 건강검진사업으로 사용하던 버스를 그대로 활용하며. 의사 1명, 간호사 2명, 운전원 1명 등 4명이 탑승한다. 백신버스는 하루 100여회 분의 접종이 가능한데 도는 우선 외국인 노동자 명단이 확보된 사업장을 위주로 백신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미등록외국인이라 할지라도 사업주가 발급한 근로사실증명서 등 신원이 확인된 경우에는 임시관리번호를 부여해 현장에서 바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외국인근로자 가족, 유학생, 내국인 미접종자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백신은 30세 이상의 경우 ‘얀센’, 18~29세는 시·군별 백신수급 상황과 대상자 여건을 고려한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등)으로 구분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한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등 대상자에게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방문진료하는 ‘경기도 무료 이동진료’ 사업과 연계해 건강검진과 사례관리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접종팀(경기도)’과 ‘지원팀(시·군)’으로 구성되고, 접종과 검진을 위한 2대의 버스로 현장접종반을 구성해 도내 외국인 고용 공장·농장, 외국인 밀집 마을 등을 순회할 방침이다. 접종팀은 예진·접종및 이상반응 관찰을 수행하고, 시·군 지원팀은 백 관리, 접종등록, 일정관리, 통역, 자원봉사 등을 지원한다.
도는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는 외국인 노동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안산지역에서 백신버스를 시범운행하고, 이 기간 시·군별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10월 말까지 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백신버스 운행은 미등록외국인의 백신접종률이 저조한 데 따른 조치다. 도 자체 조사에 따르면 1차 이상 접종률이 등록외국인(경기도 약 50만2,000명)은 74.7%로 내국인 75.0%와 비슷하지만 미등록외국인(경기도 약 10만명)은 55.9%로 추정된다.
사진 및 기사 출처 : 도, 전국 최초 ‘찾아가는 백신버스’ 운영…미등록 외국인도 코로나19 예방접종 가능 : 보도자료 : 경기도뉴스포털 (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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