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힘들 때, 먼저 손 내민 자랑스런 우리 선배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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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0-07-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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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공로연수에 들어간 인천시 전미경 주무관... 간호직 공무원들의 대선배님입니다. 운동이면 운동, 공부면 공부, 항상 자기개발에 한시도 쉴 틈이 없었던 선배님이 공로연수로 자기만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기대에 차 있던 그 눈빛이 눈에 선합니다.
그 바쁘신 선배님이 지난 4월, 코로나19 격리시설 운영 준비로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인천시 인재개발원 격리시설 현장에 달려 와 주셨습니다. 그 때만해도 격리시설 운영인력도, 경험도 부족할 때라 선배님의 도움은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았습니다. 하루 9시간 이상을 부족한 행정인력과 의료인으로서의 역할을 도맡아가며, 바이러스에 감염될 우려에도 격리자들과 후배들을 곁에서 든든하게 지켜 주셨습니다.
‘나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선배님은 한 퇴소한 격리자의 감사편지를 보여주시며, 그동안의 고생이 눈 녹듯 사라졌다고 하셨습니다. 퇴직을 앞두고, 가족들의 걱정을 뒤로한 채 치열한 현장에 뛰어드신 선배님!
지난 수십 년간 인천시를 위해 열심히 일하셨고,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참 의료인으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셨습니다. 항상 지금처럼 에너지가 넘치는 건강한 모습으로 후배들 곁에 있어주세요!
어때요? 우리 선배님! 자랑할 만하죠?
댓글목록
님의 댓글
작성일
선배님이 퇴직이라니 많이 아쉽습니다.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의 앞날에도 건강과 가족에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바라며,
이제는 자신만을 위해서 새 인생을 펼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