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감염병 글로벌 대응 강화를 위한 2022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장관급 회의 성공적 종료 : 新 서울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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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2-12-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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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질병관리청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koreadca
신종감염병 대비 글로벌 보건안보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Global Health Security Agenda)」제7차 장관급 회의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대면회의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GHSA의 그간 활동을 평가하고 미래 역량을 집중할 영역을 제시하는 新서울선언문을 채택하였다.
新서울선언문은 GHSA 활동을 제3기('24년~'28년)로 연장하고, 다부문 조정의 개선과 모범사례 공유, 그리고 행동계획의 기술적 작업을 지원할 GHS 조정 사무소를 서울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장관회의에서 채택·발표된 新서울선언문은 GHSA의 과거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감염병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범정부적, 전사회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리는 데 GHSA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국가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및 글로벌보건안보를 발전시키기 위해 감염병 예방, 탐지 및 대응을 위한 행동계획을 통해 기술적 전문성을 구축하고 협력해 왔음을 평가하였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진행될 GHSA 제3기의 비전과 관련하여, 국제보건규칙(IHR, 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s)의 완전한 이행과 국가 수준의 기술역량 강화에 노력할 것을 천명하면서, 특히, 다음 내용을 포함한 행동계획을 선도그룹이 개발하여 2023년 12월까지 회원국과 공유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 기술적이고 다학제적인 논의를 포함한, 역량 강화 방안
- 행정사항 효율화
- 2026년 공개될 GHSA 외부평가 일정을 포함하는 세부 계획
마지막으로, 이번 회의 개최국이자 선도그룹 중 하나인 한국에 글로벌보건안보(GHS) 조정사무소 설치를 추진하여, GHSA 3기 논의 및 효과적인 조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환영함을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보건 안보 관련 주제들을 포괄적으로 다루어 코로나19 극복과 미래에 출현 가능한 신종감염병 대응에 매우 시의적절한 회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 회의와 달리 대면 회의로 진행되어 더욱 효과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코로나19 유행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보건안보 역량을 보여준 계기로도 평가된다.
우리나라가 주도국으로 진행한 예방접종 행동계획 전문가 포럼 등 9개 분야 전문가 포럼 역시 다양한 주제에 관해 회원국·기구들의 모범사례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였다. 新서울선언문은 GHSA의 그간 성과를 검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미래 비전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GHSA 활동 시기를 연장하는 시점에 우리나라가 2022년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GHS 사무소 설치를 추진함으로써 글로벌보건안보 체계에서 향후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위 내용은 관계부처(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외교부) 합동보도자료(2022.11.30.) 내용을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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