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성마약 퇴치 국제 연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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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3-08-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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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3/07/07/C5P32QGKK5BCTO74GTAL6BBM24/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을 비롯해 합성 마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다국적 협의체가 미국 주도로 지난 7월 7일(현지시간) 출범했다.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불법으로 만들기 위한 원료가 중국에서 주로 공급된다는 점에서 이번 협의체는 대 중국 압박성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블링컨 美 국무부 장관은 '합성 마약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회의'에서 "18~49세 미국인 사망의 첫 번째 이유는 합성 약물로 특히 펜타닐"이라면서 "지난해에만 11만명의 미국인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는데 이 중 3분의 2가 합성 마약과 관련돼 있다.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이에 따른 경제적 비용은 2020년 한 해에만 거의 1조5천억 달러"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시장이 포화하자 다국적 범죄 기업들은 이익 확대를 위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1. 합성 약물 불법 제조 및 밀매 방지 2. 새로운 위협과 사용 패턴 탐지 3. 공중보건 개입 및 서비스 발전 등을 위한 국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은 앞으로 수개월간 이 3대 분야와 관련해 함께 노력할 전문가 패널 실무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실무회의 결과는 오는 9월 유엔총회 회기 때 개최 예정인 대면 회의에 보고된다.
이날 장관급 회의에는 우리나라 박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80여개국 대표와 10여개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미국이 불법 펜타닐 문제와 관련해 주목하는 중국과 멕시코 중 중국은 참여하지 않았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마약 퇴치를 명분으로 다른 나라를 비방하고 공격하거나 일방적 제재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서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위 내용은 다음 기사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 연합뉴스(2023.7.8.) - 美, '좀비마약' 펜타닐 대응 국제협의체 출범…中 압박 강화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8002600071?section=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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