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에 대한 COVID-19 증오 범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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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1-04-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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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BBC NEWS(2021.4.2.)-COVID-19 'hate crimes' against Asian Americans on rise.
1년 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아시아계에 대한 공격과 학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FBI는 미국에서 코로나19 발병이 시작될 때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 범죄가 급증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2020년 미국의 증오 범죄 데이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2019년에 이미 최근 10년 이래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작년 말, UN은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폭력 및 기타 증오 범죄의 ‘놀라운 수준’을 설명하는 보고서까지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옹호 단체 ‘Stop AAPI Hate’는 지난해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 사건에 대해 2,800건 이상의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증오 범죄 TF는 2020 년에 27건의 사건을 조사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9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는 경찰이 순찰을 추가하고 차이나타운에 지휘소를 설치했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6백만명 이상의 아시아계 미국인이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으며, 이는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수치라고 합니다. 이들은 캘리포니아 전체 인구의 15% 이상을 차지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5만명 이상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사망하였으며, 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캘리포니아주 내 34개 카운티에서 800건 이상의 COVID-19 관련 증오 사건이 보고되었습니다.
아시아계 미국인 옹호자들은 이러한 폭력이 미국의 반 아시아 정서와 관련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일부는 감염병을 "중국 바이러스" 또는 "쿵 플루(kung flu)"라고 언급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 중국 수사를 비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 주에 정부 내에서 그러한 언어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 조치에 서명했습니다. 이제 민주당 의원들이 의회와 상공회의소를 모두 장악하면서 의원들과 활동가들은 이 문제에 더 많은 관심과 자원을 투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의원들은 피해자를 위한 데이터 수집, 옹호 이니셔티브 및 자원을 확장하기 위해 주 기금으로 140만 달러를 할당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러한 사건들은 그동안 아시아계 미국인이 문화적으로 ‘광범위하게 누락’되어 온 것과 관련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지난 미국 인구조사(US census) 결과 아시아인 인구는 다른 주요 그룹보다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인 커뮤니티의 이야기는 언론에 잘 다뤄지지 않아 왔으며 여론 조사에서 배제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일부 미 연방 기관은 소수 인종의 정의에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제도 커뮤니티를 포함하지도 않는다고도 합니다. 관련 전문가는 법률이 문제를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미국 내 문화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출처 : BBC NEWS(2021.4.2.)-COVID 'hate crimes' against Asian Americans on rise.
https://www.bbc.com/news/world-us-canada-56218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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