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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검토(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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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2-06-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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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WHO 홈페이지. Monkeypox outbreak 2022

https://www.who.int/emergencies/situations/monkeypox-oubreak-2022

 

WHO(세계보건기구)623일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이와 관련된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의 614일자 언론 브리핑 내용 일부를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올해 현재까지 39개국(이전에 원숭이두창이 발생한 7개국과 새로 발생한 32개국 포함)에서 1,600건 이상의 확진 사례와 1,500여건의 의심 사례가 WHO에 보고되었습니다. 사망자는 이전에 원숭이두창이 발생했던 국가에서만 72명이 보고되었으며, 새로 발생한 32개국에서는 지금까지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WHO의 목표는 감시, 접촉자 추적 및 감염환자 격리를 포함한 검증된 공중 보건 방법들을 적용하여 감염을 억제하고 발생을 막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또한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남성의 동성 간 접촉을 포함하여 가장 위험한 그룹에 대한 전파를 줄이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오늘 WHO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천연두백신 사용 잠정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WHO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대량 백신접종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임상 데이터가 적고 공급도 제한적입니다. 백신 사용 여부에 대한 결정은 위험도 및 이익 평가를 기반으로 내려야하며, 백신의 공평한 제공 또한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WHO는 회원국 및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여 백신 및 치료제에 공정하게 접근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WHO는 또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및 그 계통군 등의 이름을 변경하기 위해 전 세계의 파트너 및 전문가와 연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이름이 정해지는대로 알리겠습니다.

 

원숭이두창의 세계적 발생은 분명 이례적이고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WHO는 이번 발생이 국제적인 공중 보건 비상 사태인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다음 주에 국제 보건 규정에 따라 비상위원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출처 : WHO 홈페이지(2022616일 접속) - “WHO Director-General's opening remarks at the COVID-19 media briefing-14 June 2022

        WHO Director-General's opening remarks at the COVID-19 media briefing14 Jun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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