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 첫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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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3-02-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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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국가 예방접종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 등을 일으키며, 쉽게 확산되므로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로타 백신은 그간 선택 접종으로 예방접종 비용 전액*을 부모가 부담하거나 일부 지자체에서만 지원을 받았으나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전국 어디든지 동일하게 무료 접종이 가능하게 된다.
* 접종 완료(2회 또는 3회)까지 평균 20∼30만원 수준(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2)
접종 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들이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사용이 허가된 입으로 먹이는 방식의 두 종류의 백신(로타릭스, 로타텍) 모두 활용 가능하다.
□ 로타 예방접종은 사용하는 백신 종류에 따라 2회 또는 3회 접종을 마쳐야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게 된다.
<로타백신 별 접종 횟수>
백신 | 접종 횟수 | 백신 접종 연령 |
로타릭스 | 총 2회 접종 | 생후 2, 4개월 |
로타텍 | 총 3회 접종 | 생후 2, 4, 6개월 |
두 백신 모두 다 년 간의 임상 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이 모두 입증되어 부모님들께서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나, 1차 접종 이후에는 동일 제조사 백신으로만 모든 차수를 완료해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
* 완전접종 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률이 3배 감소 (출처 :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연관성 연구, 2022)
** 임상시험과 시판 후 조사에서 확인된 이상반응 사례는 경미한 발열과 설사, 구토, 보챔, 식욕감퇴 등으로 약 1∼3% 수준 (출처 :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질병예방센터(CDC))
로타 백신은 타 백신과의 동시 접종이 가능하므로, 표준 접종일정이 비슷한 B형간염이나 폐렴구균 등 다른 영유아 예방접종과 같은 날에 접종할 수 있다.
□ 로타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사용하는 백신 종류별로 가까운 접종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백신 종류 별 접종기관 안내(2.27∼):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 예방접종관리 → 지정의료기관 찾기 → 접종가능백신 선택
□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로타 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전 세계 114개국에서 광범위하게 시행하고 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24개국에서 이미 국가접종으로 시행 중인 만큼 효과와 안전이 입증되었다”며, “이번 로타바이러스의 국가 예방접종 도입으로 부모님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가장 어린 시기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질병관리청(예방접종관리과, 2023.2.16.) - 질병관리청,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 첫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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