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와 엠폭스 국제보건비상사태 해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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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3-06-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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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HO 홈페이지 – Photo Library(https://photos.hq.who.int/preview/138909)
WHO(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와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대해 내렸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을 해제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 5월 5일(현지시간),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전날 열린 국제 긴급 보건규약위원회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면역을 가진 인구가 많은 점,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특성, 임상 관리가 개선되고 있는 점 등 코로나19의 위험성이 감소하고 있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계속 진화 중이지만 현재 유행 중인 변이가 감염자의 중증도 증가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변이를 일으키며 진화할 잠재적 가능성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이제는 코로나19를 장기적 관리 체제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위원회는 조언했고 이에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3년 4개월간 유지됐던 코로나19에 대한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태세가 종료됐다.
이어서 지난 5월 11일(현지시간), WHO는 엠폭스에 대해 내려진 PHEIC 선언을 해제하기로 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엠폭스가 더 이상 PHEIC 선언 요건을 구성하지 않는다는 전문가 위원회의 조언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2년 7월 내려진 엠폭스에 대한 PHEIC는 10개월 만에 해제됐다.
WHO는 이날 PHEIC를 해제한 이유로 엠폭스 감염자 규모의 현저한 감소와 세계 각국의 발병 통제 역량 강화를 꼽았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최근 3개월간 엠폭스 발병 건수는 직전 3개월 대비 90% 가까이 줄었다"며 "주요 발병 지역과 협력하면서 엠폭스 확산을 통제하는 데에는 꾸준한 진전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와 엠폭스에 대한 PHEIC가 해제됐다고 해서 모든 작업이 끝났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각국이 검사 역량을 유지하고 코로나19와 엠폭스의 위험을 평가하는 노력을 지속하는 게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위 내용은 다음의 기사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 KBS뉴스(2023.5.5.) -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3년 4개월 만에 해제’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68959
: 연합뉴스(2023.5.12.) - ‘WHO, 엠폭스 보건비상사태 10개월 만에 해제…"발병통제 진전"(종합)’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1176851088
WHO, 코로나19와 엠폭스 국제보건비상사태 해제-2로 이어짐
WHO, 코로나19와 엠폭스 국제보건비상사태 해제-2 > 정책·동향 | 보건간호사회 (kph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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