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신속대응 국제규범 협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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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4-02-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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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보도자료(2024.1.22) - '감염병 신속대응' 국제규범 협상 난항…WHO수장 "시간없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2146800088?input=1195m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팬데믹 사태 재발에 대비해 올해 5월까지 국제규범을 만들기로 한 국제사회가 세부적 협상 의제들을 놓고 난항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WHO 집행이사회에서 "국제보건규약(IHR) 개정을 놓고 회원국들이 약속을 이행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하였다.
WHO의 194개 회원국은 향후 발생 가능한 팬데믹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지켜야 할 사항과 대책 등을 담아 IHR을 개정하기로 한 상태이다. 지난해부터 회원국들은 정부 간 협상기구를 꾸리고 초안 내용을 논의해왔다. 올해 5월은 초안을 마련할 시한이다. 초안에는 감염병 위험이 생겼을 때 각국의 빠른 협조를 끌어낼 수 있도록 WHO에 더욱 강력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발병 우려에 대비한 예방적 실험·탐지 활동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긴급 의약품의 신속한 허가 과정을 지원할 방안,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마련하는 절차나 방법 등도 IHR 개정 협상 과정에서 논의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국가별 소득 수준과 보건 역량 등에 따라 이해관계가 갈리는 사항이 많은 것으로 보이며, 백신과 치료제의 지식재산권 문제나 배분 원칙 등은 쉽게 타협하기 어려운 쟁점으로 꼽힌다. 국제사회의 분열을 막고 IHR에 강력한 구속력을 부여하자는 게 개정 방향이기 때문에 짧은 문구 하나에도 각국이 첨예하게 맞설 가능성이 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모든 회원국이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용기와 타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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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보도자료(2024.1.22.) - ‘감염병 신속대응' 국제규범 협상 난항…WHO수장 "시간 없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122146800088?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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