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방역전문가들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이어 얀센 백신까지 추가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에서 사용 중인 백신 세 종류 모두에 대해 추가접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얀센 백신의 경우, 접종 후 두 달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은 추가접종을 받으라는 것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 19명이 만장일치로 낸 권고안입니다. 이미 추가접종을 실시 중인 화이자 백신과 앞서 권고안이 나온 모더나 백신의 경우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나야 하고 65세 이상 고령자 등 위험군에 초점을 맞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또한 기존에 얀센 백신을 맞았을 경우 화이자나 모더나로 변경하는 ‘교차접종’도 검토해 보라고 권했습니다.

이제 FDA가 자문위 권고를 바탕으로 모더나와 얀센 두 가지 백신의 추가접종 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여기에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승인 등을 거치면 모더나와 얀센 백신에 대한 추가접종이 시작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월 초쯤이면 미국인들이 세 가지 백신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추가접종을 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한편 백신 불평등에 대한 우려가 나온 것과 관련하여, 미국은 내년까지 11억 회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각국에 기부할 계획이며 미국인들과 세계를 동시에 돌보는 게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는 10월 12일부터 추가접종을 시작하였고,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는 11월 10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는 11월 15일부터 추가접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출처 : KBS뉴스(2021.10.16.) - 얀센까지…미국 백신 3개종 모두 추가접종 권고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02429

출처  : NEWS1(2021.10.13.) - 접종 완료 후 6~8개월 내 부스터샷…추가접종 세부기준 마련

https://www.news1.kr/articles/?4460090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 샷) - 2로 이어짐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 샷) - 2 > 정책·동향 | 보건간호사회 (kph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