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2024년 서기관 승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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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4-02-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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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유(대전광역시 식의약안전과장)
2024년 승진한 보건간호사회원들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며, 보건간호사회 발전과 젊은 후배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주기를 희망하며, 박재유 대전광역시 식의약안전과장의 승진 인터뷰 내용을 공유한다.
박재유 (대전광역시 식의약안전과장)
◆ 승진소감
먼저 보건간호사회 그리고 더 나아가서 간호협회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995년에 입문하여 근무하다 보니 어느덧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힘든 일도, 실수도, 보람도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손에 잡히지 않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하면서 밑그림을 그려가고, 담뱃값 인상 전에 금연사업을 새롭게 계획을 세워서 금연구역도 지정·단속하고, 주말에 거리 캠페인도 했습니다.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를 설립하기 위해서 치과병원과 보건복지부를 방문했던 일 등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2015년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역학조사부터 해외 입국자들을 위해 아무것도 없는 청소년센터에 사소한 수건부터 시작해서 도시락 제공, 건강체크, 일일보고 등 늘 새로운 일이었습니다. 매일매일 화상회의부터 새로운 백신을 접종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 쏟아지는 시민들의 질문, 기자들의 질문, 중앙정부와의 협업 등... 전 세계 사람들이 힘들었던 몇 년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당시 생각할 틈도 없이 매일매일 새로운 업무를 추진하면서 역량이 많이 키워졌습니다.
요즘은 ‘공직사회’라는 것이 하면 할수록 만만치 않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열심히 하다 보면 전혀 길이 없을 것 같은데도 길이 보인다는 것도 깨닫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없고, 매일매일 고민하고 무언가를 하다 보면 문득문득 길이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과에 와서 새로운 업무를 추진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지만, 오늘도 감사드리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모든 회원 여러분들도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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