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2023년 서기관 승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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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3-08-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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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숙(부산광역시 금정구보건소장)
2023년 승진한 보건간호사회원들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며, 보건간호사회 발전과 젊은 후배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주기를 희망하며, 김혜숙 부산 금정구보건소장의 승진 인터뷰 내용을 공유한다.
김혜숙(부산광역시 금정구보건소장)
승진 소감
기쁩니다. 저를 보고 있을 후배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열심히 일한 보상을 받은 기분이고, 제가 바라던 보건소장 역할을 제대로 해 보고 싶습니다.
보건간호사로 얼마나 일하셨나요?
1988년 11월 10일, 부산시 간호직 공무원으로 입사, 금정구로 발령받았고, 2023년 7월 5일, 4급으로 승진하였습니다.
직원일 때는 보건소에서 결핵, 임산부, 건강증진, 방문간호, 건강도시 등의 업무를 하였고, 5급 승진 후 연제구 건강증진과장, 부산시청에서는 노인복지과 노인시설팀장, 건강정책과 정신건강팀장, 감염병관리과 감염병총괄팀장을 거쳐 2023년 7월 현재 금정구보건소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보건간호사회에서 부회장과 이사를, 부산 보건간호사회에서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부산시간호사회에서 이사, 편집위원, 홍보위원을 했습니다.
현재의 직책에서 주력하여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어느 하나 소홀해도 되는 업무는 없을 것 같지만, 구민들의 건강을 위한 현장 위주의 사업에 주력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감염병이 출몰하면 같이 의논하고 협업하여,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매뉴얼 기준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또한 좀 더 민원인과 상담하고 들어줄 수 있는 직원들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업무를 재분류, 효율적 운영 시스템을 갖추도록 추진하고 싶습니다.
조직에서 관리자로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저는 소통하는 기관장이 되고 싶고, 제 방을 들어오는 누구라도 자유로웠으면 좋겠습니다. 정부, 부산시, 금정구의 정책 방향을 보건소의 사업에 잘 맞추어 녹아들게 하고, 우수한 직원들의 창의성이 고갈되지 않도록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늘 귀담아 의견을 듣는 관리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업무와 힘든 상황을 함께 고민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 그리고 경험을 건강정책에 반영하는 관리자가 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승진과정에서 느낀점 또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의 말씀을 해 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으십니까?
우직하게 일만 열심히 하는 제게, 선배님들께서 해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먼저 간다고 항상 먼저가 아니고, 뒤에 간다고 항상 뒤는 아니다.” 후배님들께도 이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35년간 어려운 일, 새로운 일, 힘든 일은 제 차지가 되는 것 같았고, 늘 늦게까지 일을 했는데 승진이 빠른 것도 아니었지만, 보람과 성취감이 저를 만족시켰던 것 같습니다.
승진이라는 것은 정말 기쁘고, 열심히 살아온 제게 선물처럼 주어졌지만 쉽지는 않았던 것은 분명합니다. 저와 같이 근무했던 선배님들과 동료들,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곰처럼 일만 하는 저를 저보다 더 챙기셨습니다. 축하해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정말 행복합니다. 일을 즐기면서 하셨으면 좋겠고, 주위의 분들과 함께 하는 동안 행복하게 지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내게 힘이 되어주고 같이 기뻐해 주고 같이 마음 아파해 줄 귀한 분들입니다.
미래는 후배님들의 것입니다.
8급 신규로 왔을 때 저는 6급도 되기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4급 보건소장이 되었습니다.
꿈꾸는 자에게 미래는 다가옵니다. 후배님들의 미래를 함께 꿈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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