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5개 구․군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의심)환자가 의료기관 내로 유입되거나, 의료진이 노출되어 발생할 수 있는 의료기관 내 감염 전파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2월부터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구․동구 보건소에서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u) 차량이동식 선별진료소를 병행하여 운영하고 있다.

365일 운영(평일 09:00~21:00, 주말․공휴일 09:00~18:00)되고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보건소 건물 외부에 음압텐트를 설치하였으며, 전문인력 5인 이상을 투입하여 환자정보 파악 및 임상증상 확인을 거쳐 사례 정의에 따라 환자를 분류하고, 필요시 상기도 및 하기도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근무자는 레벨D 전신보호복, N95 마스크, 고글, 안면보호구, 일회용장갑 등 의료진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있으며, 내방환자의 감염예방을 위하여 선별진료소 내부 환경 소독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간호사들은 전문인력으로 선별진료소 설치부터 환자 분류, 검체 채취, 검체 의뢰, 감염 관리, 폐기물 관리, 환자 수송, 접촉자 관리,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보건교육에 이르기까지 일인 다역의 업무를 수행하며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전반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