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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신과 구토: 폭염 속에서 올림픽이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할 준비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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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4-09-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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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유로뉴스(EURO NEWS) 홈페이지(2024.7.29.) Copyright AP Photo/Lindsey Wasson

https://www.euronews.com/green/2024/07/29/paris-faces-35c-heatwave-are-olympic-organisers-prepared-for-high-temperatures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파리는 35도와 높은 습도의 폭염으로 인해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선수들, 관중들 사이에서 큰 우려가 제기되었다.

 

프랑스 기상청은 황색 경보를 발령하여 폭염과 폭풍에 대한 경고를 하였고, 이는 기온이 밤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여름철에 매우 높은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의 대부분이 파리 시내 또는 그 주변에서 진행되므로, 높은 기온은 야외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큰 걱정거리가 되었다.

 

국립기상 서비스 메테오 프랑스 (Météo-France)는 사람들에게 스포츠를 하거나 야외에서 신체 활동을 할 때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였다. 대부분의 올림픽이 도시 안팎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번 주 야외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높은 기온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많은 선수들이 더위로 인해 고통을 겪은 후, 선수들은 주최측에 고온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은 기온이 34도를 넘고 습도가 70%에 육박하는 등 '역사상 가장 더운' 대회로 알려졌고, 이는 경쟁하는 운동선수들에게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하였다. 습구 온도는 열과 습도를 모두 고려한 것으로, 35이상이면 6시간 이상 노출되면 인체에 치명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도쿄에서는 마라톤 선수들이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토하고 기절하는 모습이 목격되었고, 다른 사람들은 휠체어를 타고 행사에 참가해야 했다.

파리는 또한 몇 달간 유례없는 기온이 이어진 후 최근 세계가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극심한 더위에 직면해 있다. 도시는 특히 고온에 취약하며 유럽에서 더위 관련 사망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24년 파리에서 올림픽이 마지막으로 개최된 이후 기후 변화로 인해 이맘때 기온은 약 3.1C 상승했다.

 

2023년이 프랑스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 중 하나가 된 후, 올림픽 주최 측은 도쿄에서 일어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로 결심하였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의 교훈을 바탕으로 폭염에 대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하였다. 메테오 프랑스 (Météo-France)는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실시간으로 날씨 정보를 공유하며, 날씨와 건강에 대한 경고를 강화했다. 일부 스포츠와 경기장에는 온도 기준에 따라 경기를 중단할 수 있는 비상 계획이 마련되었고, 트라이애슬론과 마라톤 같은 경기는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를 피하고 이른 아침에 시작되었다. 조직위원회는 각 스포츠의 위험을 평가하고 이를 고려하여 일정 조정을 했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훈련 중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기온과 습도를 재현한 조건에서 훈련을 하였고, 관중들을 위해 파리 전역에 400개 이상의 무료 음수대를 설치하고, 그늘이 있는 구역과 식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각 경기장에는 응급 의료 팀이 배치되어 열사병에 대비하였다.

 

올림픽 주최측에서 에어컨 문제 인정

숙박 시설에 에어컨이 없을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 팀은 올림픽 선수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대신 지열 시스템을 사용하여 지하 깊은 곳에서 물을 끌어와 방의 온도를 외부보다 6도 낮추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그러나 팀들의 반발에 따라 주최 측은 이동식 냉각 장비를 설치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팀들이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들의 방에 설치할 휴대용 에어컨 장치를 자비로 주문할 수 있다. 일본, 미국, 영국, 호주, 덴마크, 캐나다, 그리스,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가 이동식 에어컨 장비를 주문하여 올림픽 기간 동안 사용하였다.

 

출처 : 위 내용은 다음 기사의 내용을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 유로뉴스(EURO NEWS) 홈페이지(2024.7.29.) - “실신과 구토: 폭염 속에서 올림픽이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할 준비가 되었는가?” By 로지프로스트(Rosie Frost)

https://www.euronews.com/green/2024/07/29/paris-faces-35c-heatwave-are-olympic-organisers-prepared-for-high-temper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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