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중년 남성이여, 침묵을 깨자! “다움 대신, 도움을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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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보건간호사회
- 작성일 20-10-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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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예방 공익광고, 9월 7일부터 지상파, 종합편성 채널, 온라인 등 통해 송출 -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9월 7일(월)부터 한 달 간 대한민국 중년남성의 자살예방을 위한 공익광고를 전국적으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익광고는 우리나라 자살사망자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중년남성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힘들어도 말하지 못하는 중년남성을 대상으로 침묵을 끝내고 도움을 요청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 2018년 자살사망자 1만 3670명 중 중년남성(40∼50대)이 30.2%(4,133명) 차지(출처: 통계청 2018년 사망원인 통계)
공개된 공익광고는 중년남성이 처한 현실을 ‘아빠다움’, ‘가장다움’, ‘남편다움’, ‘자식다움’으로 표현하였으며, 선뜻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중년남성에게 다양한 기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알림말(메시지)을 전달하고자 하였다.
* 2018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질병관리본부), 19세 이상 성인의 정신문제 상담경험률**은 2.8%, 그 중 50대 남성의 상담경험률이 1.2%로 가장 낮음, 40대 남성 상담경험률 2.0%
** 최근 1년 동안 정신적인 문제 때문에 방문,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상담을 받은 적이 있는 분율
자살 예방·소통(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이화여자대학교 안순태 교수는 “해외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나라 만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 특히 중년남성에게 ‘남성다움’, ‘가장다움’ 등을 강요하는 문화가 중년남성들을 침묵으로 일관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자살예방 공익광고는 9월 7일(월)부터 한 달 간 지상파를 비롯하여 라디오, 종합편성채널, 온라인, 옥외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공익광고 전체영상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자살예방정책과, 2020.9.7.)-대한민국 중년 남성이여, 침묵을 깨자! “다움 대신, 도움을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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